이보영 대학시절 공개 “취직하려고 미스코리아 출전”

이보영. 사진｜ SBS, MBC

이보영 대학시절 “아나운서 되려고…”

배우 이보영이 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 미스코리아, 승무원, 아나운서 등 다양한 분야에 지원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보영은 “꿈도, 아무런 준비도 없이 대학 4학년이 됐다. 그때 미스코리아 출신이라고 하면 취직이 잘 된다기에 출전했다”고 말했다.

MC들이 승무원 합격, 아나운서 최종 면접, 미스코리아 대회 출전 등 화려한 이력을 언급하자, 이보영은 “미스코리아는 본선 진출 후 탈락했고 MBC 아나운서도 최종 단계에서 탈락했다. 정작 진짜로 합격한 것은 승무원뿐이다”고 정리했다.

승무원에 합격하고도 다른 길을 택한 이유로는 “난 그때 아나운서로 MBC만 지원을 했다가 탈락했다”라며 “하지만 알고 보니 MBC만 한 명을 뽑고 KBS나 SBS는 아나운서를 많이 뽑았다고 하더라. 그래서 ‘내년에는 3사 다 지원해 봐야겠다’는 생각에 승무원을 포기했다”고 답했다.

누리꾼들은 “이보영 대학시절, 승무원 아나운서 다 잘 어울린다”, “이보영 대학시절 여신이었겠다”, “이보영 대학시절, 털털하네요”, “이보영 대학시절, 도전하는 모습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