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노희경 작가 신작으로 브라운관 복귀

입력 2014-03-17 09: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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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노희경'

배우 이광수가 SBS 새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가제, 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17일 오전 킹콩 엔터테인먼트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광수가 '불의 여신 정이' 이후 5개월 만에 노희경 작가의 새 작품으로 복귀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는 마음의 병을 짊어지고 살지만 정작 자신은 자각하지 못하고 사는 현대인들의 삶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다. 성격이 상이한 두 남녀가 가슴 깊이 숨어있는 상처를 서로 보듬어주다 사랑에 빠지는 과정이 한여름의 소낙비 같은 시원한 감동으로 그려질 예정이다.

이광수가 이번 작품에서 맡게 된 ‘박수광’은 초등학교 시절 갑자기 발병된 투렛증후군(일명 틱 장애)으로 인해 다사다난한 학창시절을 보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해맑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바탕으로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인물이다.

한편, 드라마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는 ‘그 겨울, 바람이 분다’와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 등을 통해 호흡을 맞춰 온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PD가 의기투합해 새롭게 선보이는 작품으로 조인성, 공효진, 성동일 등이 캐스팅되었으며, ‘쓰리데이즈’의 후속작 ‘너희들은 포위됐다’가 끝나는 오는 7월부터 방송된다.

사진|킹콩 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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