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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택연 이부진’
2PM의 옥택연이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을 높이 평가했다.
옥택연은 19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부진 누님 멋져”라는 짤막한 글을 올렸다. 이는 이날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이부진 사장의 미담을 접한 뒤 반응으로 보있다.
앞서 한 매체에 따르면, 이부진 사장은 최근 신라호텔의 회전문을 파손시킨 택시기사 홍모 씨(82)에게 4억 원 가량의 변상의무를 면제해줬다. 그 이유는 홍 씨가 낡은 반지하 빌라에 성치 않는 몸을 이끌고 홀로 거주하고 있고, 그의 아내가 뇌경색으로 쓰러져 치료비도 모자란 상황이었기 때문.
처음 사고를 접한 이부진 사장은 “우리도 피해가 있었지만 운전자도 충격을 받았을 것”이라며 “집을 방문해보고 상황이 어떤지 알아봐 달라”고 지시했다. 이후 홍 씨를 사정을 알게된 이부진 사장은 피해금액을 자체해결하기로 한 것.
이에 홍 씨는 “신라호텔에 피해를 끼쳤고, 사죄해야 하는데 도리어 이런 호의를 받아 어떻게 감사를 표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옥택연 이부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