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상대’ 애리조나, ‘홈런왕’ 골드슈미트 3번 배치

입력 2014-03-23 08: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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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폴 골드슈미트. 동아닷컴DB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2년차 첫 선발 등판에서 첫 승을 노리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을 상대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애리조나는 23일(한국시각) 호주 시드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LA 다저스와 2014 메이저리그 호주 개막 시리즈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전날 1-3으로 패한 애리조나는 이날 오른손 투수 트레버 케이힐(26)을 선발 등판시키며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선발 라인업을 살펴보면, 테이블 세터에는 중견수 A.J. 폴락과 2루수 아론 힐이 나서 찬스를 만들 것으로 보인다.

이어 중심타선에는 지난해 내셔널리그 홈런왕 1루수 폴 골드슈미트를 비롯해 3루수 마틴 프라도와 포수 미구엘 몬테로가 이름을 올렸다.

또한 하위타선에는 좌익수 마크 트럼보, 우익수 제라르도 파라, 유격수 디디 그레고리우스, 투수 케이힐이 자리했다.

이들 중 골드슈미트의 장타력은 경계 대상 1호로 꼽힌다. 골드슈미트는 지난해 내셔널리그 홈런왕에 오를 만큼 뛰어난 파워를 지니고 있다.

한편,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2년차 첫 선발 등판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23일 오전 11시 시작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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