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언셀러 박수홍, 프로듀싱…“박경림 착각의 늪 이후 12년 만”

입력 2014-03-24 15: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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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언셀러 박수홍’ 출처=스포츠동아DB

‘밀리언셀러 박수홍’

개그맨 박수홍이 음악에 대한 욕심과 열정을 드러냈다.

박수홍은 24일 오후 KBS 2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밀리언셀러’ 기자간담회에서 “음악에 대한 욕심이 많다”고 밝혔다.

이날 그는 “KBS 예능을 오랜만에 한다. 박경림의 ‘착각의 늪’ 이후 12년 만에 제 새끼를 낳았다”며 새로운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소감을 말했다.

그는 이어 “내가 왜 여기 끼어있나 싶겠지만, 나도 개그맨 시험을 피아노 치며 붙었다”라며 “개인적으로 음악 욕심이 있어 여러번 시도했다”고 출연계기를 설명했다.

박 수홍은 ‘밀리언셀러’에 대해 “내 가치관은 ‘의미없는 웃음보다는 의미있는 눈물을 주자’다. 과연 사연없는 사람은 어디있겠나. 어떤 소재도 음악으로 소화시키는 프로그램이다”라고 소개했다. 또 “방송을 하면서 울었던 프로그램이 정말 오랜 만이다. 오랜만에 진정한 눈물을 흘렸다”고 덧붙였다.

‘밀리언셀러’는 국민이 직접 참여하여 자신의 사연으로 노랫말을 만들고, 그 가사에 작곡가들이 멜로디를 입혀 가요를 만들고 그 가운데 한 곡을 꼽는 포맷의 예능프로그램이다.

‘밀리언셀러’간담회에서 박수홍 인터뷰를 본 네티즌들은 “착각의 늪을 요즘 젊은 사람들이 알까?”, “박수홍 오랜만에 지상파에 나오네? 기대된다”, “새로운 모습 기대할게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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