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 친언니, 경찰 출석 “유영재 강제추행 최대치 수준”

입력 2024-05-03 10: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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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선우은숙의 친언니 A씨가 아나운서 유영재에게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최근 경찰에 출석해 피해자 조사를 받았다.

채널A ‘강력한 4팀’에 따르면, A씨는 이번 주 초 경찰에 출석해 피해자 조사를 받았다. 지난 4월 20일 유영재를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한지 약 10일만이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유영재가 강제 추행을 인정한 내용의 녹취 파일과 함께 공황장애 진단서 등을 증거로 제출했다.

‘강력한 4팀’은 “유영재가 A씨에게 한 행동은 강제 추행 수준의 최대치라고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선우은숙은 최근 유영재 아나운서와 재혼 1년 6개월 만에 이혼했다. 이혼 후 선우은숙은 유영재의 삼혼설을 인정, "언론 보도를 통해 유영재가 사실혼을 숨기고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혼인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선우은숙 언니가 유영재를 강제추행 혐의로 분당경찰서에 고소했다.

유영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내가 이대로 죽는다면 더러운 성추행이 사실로 끝날 것이므로 법적다툼을 할 것"이라며 "삼혼을 숨긴 적이 없다. (두 번의 이혼 후) 동거, 사실혼, 양다리 등도 근거없는 이야기"라고 반박했다. 그는 극도의 우울감을 호소하며 수도권의 한 정신병원에 입원했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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