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킹’ 김해숙 “국민 엄마 타이틀 탈피하고 싶어”

입력 2014-03-27 14: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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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해숙.동아닷컴DB

배우 김해숙이 ‘국민 엄마’ 타이틀을 벗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27일 오후 2시 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알펜시아 리조트 포레스트홀에서는 이동욱 이다해 왕지혜 임슬옹 이덕화 김해숙 등의 주요 배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MBC 새 주말 드라마 '호텔킹'(극본 조은정, 연출 김대진 장준호)'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김해숙은 자신이 맡은 백미녀 역을 설명하면서 "굉징히 매력적이고 신비한 역이다. 그동안 어머니 역을 많이 해서 국민 엄마 소리를 들었지만 이번에는 그걸 탈피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해숙은 "그래서 캐릭터에 대한 애착도 강하다. 백미녀 역에 모든 것을 올인하고 있다. 연기를 위해 처음으로 탈색까지 시도했다"며 '호텔킹'에 대한 남다른 의욕을 전했다.

'호텔킹'은 국내 유일의 7성급 호텔의 유일한 상속녀가 호텔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딸을 위해 자신을 버린 아버지와 철저한 적이 되어 버린 총지배인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다음달 5일 밤 9시 55분에 첫방송 된다.

평창 |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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