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측 “‘무한도전’은 회사의 콘텐츠”…김태호 PD 종영설 일축

입력 2014-03-27 17: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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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종영 계획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예상된다.

김태호 PD는 26일 오전 11시 경인여자대학교에서 열린 강연 도중 '무한도전' 종영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당시 강연 참석자들의 후기에 따르면 그는 "'무한도전' 10년째인 내년에 콘서트를 하며 퇴장하고 싶은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무한도전'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 해 온 인물인만큼 계획이라는 단서에도 후폭풍은 엄청난 상황이다.

이에 대해 MBC 관계자는 27일 동아닷컴에 "김태호 PD가 종영계획을 언급한 것은 맞다.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담당 연출자로서의 바람일 뿐 구체적인 계획인 것은 아니다. 그리고 '무한도전'은 엄연히 MBC의 콘텐츠"라고 못을 박았다.

한편, '무한도전'은 최근 응원단, 레이싱 대회 참가 등 대형 프로젝트들에 연달아 도전하며 인기 몰이 중이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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