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윤주 트위터
10cm 권정열(31)과 옥상달빛 김윤주(30)가 결혼 소식을 전했다.
스포츠동아는 28일 “권정열과 김윤주가 오는 6월 14일 서울 강남의 한 예식장에서 결혼한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권정열과 김윤주는 2012년 3월부터 교제를 시작했으며, 같은 해 6월 교제사실이 알려져 공식커플이 됐다.
서로 비슷한 시기에 데뷔한 두 사람은 KBS 2FM ‘유희열의 음악도시’ 등 라디오와 공연을 함께 하면서 친해져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옥상달빛 김윤주는 지난 해 7월 케이블 채널 엠넷 ‘비틀즈코드2’에 출연해 “(권정열과) 비슷한 시기에 데뷔해 라디오 게스트와 공연을 함께 하며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 내가 교통사고가 났을 때 권정열로부터 ‘얘기나 하자’며 전화가 왔고, 만나서 고백했다”고 연애스토리를 밝힌 바 있다.
결국 두 사람은 2년간의 열애 끝에 웨딩마치를 올린다. 그러나 십센치 측은 스포츠동아와의 인터뷰에서 “속도위반은 아니다”라며 결혼은 오래 전부터 준비해왔던 것임을 강조했다.
10cm 권정열과 옥상달빛 김윤주는 둘다 음악을 하는 공통점을 갖고 있어 새로운 ‘뮤지션 부부’의 탄생을 예고했다.
또 10cm와 옥상달빛은 대표적으로 인디밴드로 시작해 인기를 얻은 그룹이라는 공통점도 갖고 있다.
이에 10cm 권정열과 옥상달빛 김윤주의 결혼식은 인디공연 페스티발 ‘민트페스타’의 역대 라인업들 보다도 더 화려한 인디뮤지션 하객들을 모을 것으로 예상돼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10cm 권정열-옥상달빛 김윤주 결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10cm 권정열-옥상달빛 김윤주 결혼, 축하해요” “10cm, 옥상달빛 둘 다 너무 좋아” “10cm 권정열-옥상달빛 김윤주 결혼, 하객들 진짜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두 사람은 결혼 후에도 음악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사진｜김윤주 트위터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