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밤 11시 40분 송파구청 사거리에서 한 시내버스가 승용차와 택시, 그리고 신호대기 중이던 시외버스를 연이어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송파버스 사고’ 발생 후 수사 초기에는 시내버스가 속도를 제어하지 못했다는 운전자 과실에 초점이 맞춰졌다.
하지만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된 뒤 시내버스 자체 결함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공개된 ‘송파버스 사고’ 블랙박스 영상에는 사고 운전자 염 씨의 졸음운전 모습과 함께 택시 3대를 들이받은 염 씨가 입술을 꽉 깨물고 운전대를 황급히 돌리는 모습도 담겨 있다.
이러한 ‘송파버스 사고’ 블랙박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송파 버스사고, 제대로 수사해라“, ”송파버스 사고, 졸음운전 아닌 거 같은데?“, ”송파버스 사고, 진실이 뭘까?“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