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날’ 첫 방송 연기… 4월 19일 최종 확정

입력 2014-04-02 14: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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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 날’(극본 문희경·연출 홍성창·제작 로고스필름)의 첫 방송 일자가 확정됐다.

‘기분 좋은 날’은 홀로 키운 세 딸의 완벽한 결혼을 위해 고군분투하던 엄마가 딸을 시집보내려다 오히려 시집을 가게 된다는 엉뚱하고 유쾌한 이야기를 풀어낼 코믹 홈드라마로, ‘그대, 웃어요’, ‘내 마음이 들리니’, ‘보고 싶다’ 등을 집필한 문희정 작가와 ‘미남이시네요’, ‘드라마의 제왕’, 세계최초 3D 드라마 ‘강구이야기’ 등을 연출한 홍성창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또 최불암과 나문희, 김미숙, 손창민, 강석우, 이미영, 강남길 등을 비롯해 이상우, 박세영, 정만식, 황우슬혜, 고우리 등 신구가 조화된 출연진들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SBS 드라마본부의 김영섭 EP는 “방송 일자가 4월 5일로 알려졌지만,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19일에 시작하기로 했다”면서 “‘기분 좋은 날’은 시청자들에게 건강하면서도 유쾌한, 그리고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또 그는 “최근 SBS 드라마가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신개념 멜로드라마, ‘신의 선물-14일’과 ‘쓰리데이즈’를 통해 스릴 넘치는 장르물을 선보였다면, 이번 ‘기분 좋은 날’을 통해선 결혼 이야기를 로맨틱하고 코믹하게 풀어내 막장 없는 진정한 가족극이 될 것”이라며 “특히 우리 드라마는 2010년 큰 인기를 끌었던 ‘그대, 웃어요’ 등 편안하고 따뜻한 가족극을 집필해 온 문희정 작가의 작품이라, 더욱 기대감이 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4월 5일과 6일 밤 8시45분에는 2014 SBS 대기획인 ‘달과 바다’ 1, 2부가 각각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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