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동이’, ‘응사’-‘응급’ 이어 tvN 금토 흥행신화 이을까

입력 2014-04-06 14: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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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tvN

이번엔 ‘갑동이’다. ‘응답하라 1994’에 이어 ‘응급남녀’로 이어진 tvN 금토드라마 흥행바통을 오는 11일 첫선을 보이는 ‘갑동이’가 이어받은 것.

‘갑동이’는 가상의 도시인 ‘일탄’에서 벌어지는 연쇄살인사건을 배경으로 한 20부작 미스터리 감성 추적극. 17년 전 발생한 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를 지칭하는 ‘갑동이’를 추적하는 형사 하무염을 중심으로 ‘갑동이’에 대해 저마다의 사연을 지닌 인물들의 얽힌 관계가 그려질 작품이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연출한 조수원 감독과 ‘로얄패밀리’를 집필한 권음미 작가가 의기투합하고, 윤상현을 비롯해 김민정, 성동일, 이준 김지원 등의 매력적인 배우들이 대거 등장해 색다른 연기 변신을 시도해 기대을 더하고 있다. 특히 설명이 필요 없는 배우 윤상현과 성동일의 대립구도가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tvN은 “‘갑동이’가 장르물이지만, 극을 이끄는 다섯 명의 핵심 캐릭터의 서사와 연쇄살인범 갑동이를 잡겠다는 목표를 지닌 다양한 사연을 지닌 주인공들의 오해와 반목, 협력과 희생이 끈질지게 펼쳐지는 휴먼드라마의 요소도 갖추고 있다”며 “‘갑동이’가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미스터리한 추적 스토리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하면서도 드라마적인 요소가 강한 작품인 만큼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tvN의 금토드라마 흥행신화를 이으며 또 하나의 웰메이드 장르물의 탄생을 알리는 ‘갑동이’는 오는 11일 저녁 8시4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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