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과 배터리’ 페데로위츠… ML 첫 승 당시 포수

입력 2014-04-12 07: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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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시즌 네 번째 선발 등판에서 부상으로 이탈한 A.J. 엘리스 대신 팀 페데로위츠와 배터리를 이루며 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류현진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체이스 필드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날 류현진은 주전 포수 엘리스의 이탈로 인해 마이너리그 트리플A 앨버커키 듀크스에서 올라온 페데로위츠와 배터리를 이룬다.

이는 이번 시즌 첫 번째이자 메이저리그 통산 두 번째. 앞서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첫 승을 거둔 지난해 4월 8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서 페데로위츠와 배터리를 이뤘다.

당시 류현진은 6 1/3이닝동안 3피안타 2실점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투구 내용을 선보이며 대망의 메이저리그 첫 승을 거둔 바 있다.

이후 류현진은 주로 엘리스와 배터리를 이뤘다. 지난해 30차례의 선발 등판 중 페데로위츠와 배터리를 이룬 것은 피츠버그전이 유일하다.

한편, 류현진의 2014시즌 네 번째 선발 등판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12일 오전 10시 40분 시작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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