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 선수 자격 정지 해제 ‘인천 AG 출전 가능’

입력 2014-04-15 11: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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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 스포츠동아DB.

‘이용대 인천아시안게임 출전 가능’

[동아닷컴]

선수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던 이용대 김기정의 인천아시안게임 출전이 가능해졌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는 15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대 김기정의 1년 선수 자격 정지를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대한배드민턴협회 역시 이날 오전 11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같은 소식을 전했다.

이용대 김기정은 세계 반도핑기구와 세계배드민턴연맹이 불시에 세 차례 태릉선수촌에 방문해 도핑 검사를 시도했지만 이들과 만나지 못했고, 배드민턴 협회의 분기별 선수 소재지 입력 오류 등으로 징계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지난 1월 24일 세계배드민턴연맹 BWF로부터 약물검사(도핑검사)와 관련한 절차규정 위반으로 1년간의 자격정지 조치를 통보 받았던 이용대, 김기정은 이번 징계 해제로 인천아시안게임 출전에 걸림돌이 사라졌다.

한편, 이용대는 지난 2008 베이징올림픽 배드민턴 이효정과 함께 혼합 복식에서 금메달을, 2012 런던 올림픽에서는 정재성과 함께 남자 복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한국 남자배드민턴의 간판스타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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