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타순 소폭 변화… 추신수는 1번-LF 고정

입력 2014-04-16 06: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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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동아닷컴DB

[동아닷컴]

뛰어난 선구안을 바탕으로 멀티출루를 달성한 ‘추추트레인’ 추신수(32)가 타순 변화에도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와 4연전 중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날 텍사스는 15일 경기와는 조금 다른 타순을 들고 나왔다. 하지만 테이블 세터에는 변함없이 좌익수 추신수와 유격수 엘비스 앤드루스를 배치했다.

클린업 트리오 역시 15일 경기와 비교해 변화가 없었다. 우익수 알렉스 리오스-1루수 프린스 필더-3루수 케빈 쿠즈마노프가 나선다.

변화는 하위 타선에서 발생했다. 마이클 초이스 대신 미치 모어랜드가 6번 타자 겸 지명 타자로 나서고 2루수 도니 머피-중견수 레오니스 마틴-포수 로빈슨 치리노스가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포수 J.P. 아렌시비아는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고, 치리노스가 이 자리를 대신했다. 또한 마틴은 9번 타자에서 8번 타자로 전진 배치됐다.

한편, 이날 텍사스와 시애틀은 각각 로버트 로스와 블레이크 비번을 선발 투수로 등판 시킬 예정이다.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16일 오전 9시 5분 시작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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