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3안타 맹타 ‘대폭발’…시즌 타율 0.323 껑충

입력 2014-04-20 10: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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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3안타 맹타…시즌 타율 0.323 껑충

추신수(32·텍사스)의 방망이가 뜨겁다. 5경기 연속안타에 성공했다. 단 두 타석 만에 멀티히트에 성공하더니 세번째 타석에서도 2루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20일 오전 앨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 삭스와의 홈 경기에 지명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는 첫 타석에서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5경기 연속안타를 기록한 것. 추신수는 좌완 호세 퀸타나의 변화구를 공략해 첫 타석부터 안타를 만들었다. 추신수는 후속타자 알렉시스 리오스의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

추신수는 3회 두번째 타석에서도 풀카운트 접전 끝에 2루타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공격적인 베이스런닝으로 짧은 타구에 2루를 밟아 2루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4회에도 주자를 2루에 두고 우익수 쪽에 2루타를 때려냈다. 이번에도 빠른 발을 이용한 2루타였다. 타점까지 올리며 3안타에 성공한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0.323까지 끌어 올렸다.

추신수는 지난해와 달리 이번 시즌 좌투수 상대로 뛰어난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좌투수에게 유독 약했던 추신수는 이번 시즌 좌투수 상대 0.318의 높은 타율을 기록 중이다. 이날 경기에서도 좌완 퀸타나에게 3안타를 뽑아내며 물 오른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다.

이날 추신수는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선발투수가 좌완이어서 우타자들을 더 출전시키기 위해 지명타자로 돌아선 것. 또 추신수의 체력적인 안배를 위해서다.

한편 경기는 6회가 진행 중이며 텍사스가 5-1로 앞서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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