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 재활 투구서 145km… 5월 초 복귀 희망

입력 2014-04-21 05: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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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 동아닷컴DB

[동아닷컴]

부상으로 이탈한 ‘푸른피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6·LA 다저스)가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돌아올 날이 머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미국 LA 지역 매체 LA 타임스의 빌 샤이킨은 커쇼가 21일(이하 한국시각) 시뮬레이트 피칭을 했으며 90마일(약 145km)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날 커쇼는 50개의 투구를 했으며, LA 다저스 구단은 그가 다음달 초에는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돌아오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커쇼는 지난 16일에도 26개의 불펜 투구를 하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당시 커쇼는 전력투구를 하며 컨디션이 나아졌음을 입증했다.

또한 커쇼는 지난 18일에도 변화구를 포함해 총 35개의 공을 던지며 재차 몸 컨디션을 점검했다. 역시 별다른 이상은 없었다.

하지만 커쇼의 구체적인 복귀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LA 다저스의 돈 매팅리 감독은 커쇼의 몸 상태가 100% 회복될 때 복귀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커쇼는 지난달 말부터 등 왼쪽 부위에 통증을 호소했고, 자기공명촬영(MRI) 결과 염증이 생겼다는 소견을 받았다.

한편, 이날 커쇼의 공은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은 LA 다저스의 ‘안방마님’ A.J. 엘리스(33)가 받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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