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용, 생방송 도중 말문 막혀…“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입력 2014-04-21 20: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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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용. 사진출처|JTBC 방송캡처

정관용, 생방송 도중 말문 막혀…“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시사평론가 정관용(52)이 생방송 도중 눈물을 보였다.

21일 방송된 JTBC ‘정관용 라이브’에서 정관용은 세월호 유가족들의 자료화면을 본 후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정관용은 눈에 눈물이 고인 채 쉽게 말문을 열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냉철한 표정을 다시 찾은 정관용은 어렵게 말문을 열며 “사고 6일째입니다. 다음 리포트 보시겠습니다”라며 진행을 계속했다.

정관용은 이날 오프닝에서 “함께 울되 결코 잊지 맙시다.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떠난 생명을 위해 눈물 흘리고 남은 이들 곁에 있어주기. 그리고 지금의 참담한 상황을 냉정하게 분석하고, 절대 잊지 않기. 그것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정관용의 눈물을 본 누리꾼들은 “정관용 평론가, 가슴이 먹먹합니다” “정관용 눈물, 누구라고 울지 않을 수 있을까” “정관용 눈물, 기적이라도 일어났으면”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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