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오딧세이, 미니밴 중 적재공간·연비 최고” 美 컨슈머리포트 선정

입력 2014-04-22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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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는 인구가 늘면서 미니밴이 가족 레저용 차량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미 미니밴이 폭넓게 사랑받고 있는 미국 시장에서는 혼다 오딧세이(사진)가 상대적으로 뛰어난 연비와 넓은 적재 공간으로 호평 받는다. 미국 소비자 월간지 컨슈머리포트는 ‘적재공간과 연비가 가장 훌륭한 미니밴’으로 혼다의 오딧세이를 선정했다.

혼다의 연비는 미국 기준 8.9km/l(가솔린)이며 한국 공인연비는 9.1km/l다. 공차중량 2065kg인 8인승 차량의 연비로는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번 조사는 미니밴, 소형SUV, 중대형SUV, 해치백과 왜건 부문까지 총 4개 차급을 대상으로 조사됐다. 혼다 오딧세이는 동급 미니밴 중 최고의 연비(EX-L 트림 기준 약 8.9km/l)와 적재공간(약 2636L)을 갖춰 1위에 올랐다.

오딧세이는 승차 인원과 용도에 맞춰 다양한 시트 배열이 가능하다. 2인승에서 8인승까지 승차공간을 확보할 수 있고, 또 한번의 조작으로 3열 시트를 폴딩시키면 최대 2636L의 적재공간이 생긴다. 다만 실내 마감 재질이나 감성 품질 면에서는 5190만원이라는 높은 차량 가격에 비해 만족도가 떨어진다는 평가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eren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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