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지역지 “추신수, 여전히 왼 발목에 통증 느껴”

입력 2014-04-23 09: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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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동아닷컴DB

[동아닷컴]

부상으로 결장한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여전히 왼쪽 발목에 통증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텍사스주 지역 매체 댈러스 모닝 뉴스의 에반 그랜트는 23일(이하 한국시각) 추신수가 여전히 왼쪽 발목에 가벼운 통증이 남아있다고 전했다.

이어 “추신수의 결장이 길지 않기를 바란다”는 텍사스 론 워싱턴 감독의 말을 전했다. 현재 추신수는 23일과 24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2경기에 모두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추신수는 지난 22일 오클랜드와의 경기에서 7회초 투수 강습 내야안타 성 타구를 때린 뒤 1루까지 전력 질주 과정에서 발목을 다쳤다.

이후 추신수는 왼쪽 발목에 대한 엑스레이 촬영결과는 나쁘지 않았지만, 혹시라도 있을 부상에 대비해 23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자기공명촬영(MRI)을 했다.

정확한 부상의 정도는 알려지지 않은 상태. 하지만 부상의 정도가 크지 않기 때문에 부상자 명단에 오를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또한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3일 추신수가 휴식일을 포함해 25일까지 결장한 뒤 26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3연전 중 1차전에 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텍사스는 추신수가 결장한 가운데 23일 1번 타자 겸 좌익수에 마이클 초이스를 배치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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