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중계] 류현진, 4회도 무실점… 위기관리 본능

입력 2014-04-23 12: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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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시즌 4승 사냥에 나선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안타와 볼넷으로 위기를 맞았으나 침착한 투구를 앞세워 실점 위기를 막아냈다.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0-0으로 맞선 4회초 수비에서 선두타자 라이언 하워드를 우익수 깊숙한 쪽의 라인 드라이브로 잡아냈다.

이어 류현진은 후속타자 카를로스 루이스를 왼쪽 담장을 맞는 3루타를 허용한 뒤 도모닉 브라운을 볼넷으로 내보내 1사 1, 3루의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류현진은 제이슨 닉스를 3루 땅볼로 유도한 뒤 홈에서 잡아냈고, 2사 1, 2루 상황에서 프레디 갈비스를 유격수 땅볼로 막아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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