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영애가 이해인 수녀의 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영애는 월간 ‘문학사상’ 5월호의 특별기획 ‘내가 읽은 이해인 시인의 시’ 코너에 ‘용기와 위로, 겸손과 감사라는 말’이라는 글을 기고했다.
‘문학사상’을 통해 이영애는 “대학 졸업 후 일반 사회생활과는 다른 연예계라는 또 다른 사회를 살아가면서 수녀님의 시는 그야말로 나에게는 산소 같았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이영애는 “많은 사람이 수녀님의 시를 읽으며 위로를 얻는다고 했는데 저 또한 다르지 않았다”며 “문학 시는 그런 치유의 힘이 있지만 수녀님의 시는 특히 그렇다. 마음이 힘들고 지칠 때 쉴 수 있는 ‘마음의 집 같다”고 적었다.
이영애와 이해인 수녀는 2001년 봉사활동으로 인연을 맺어 지금까지 돈독한 친분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내가 읽은 이해인 시인의 시’ 코너에는 이영애 외에도 시인 강은교 정호승, 가수 김태원, 전재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기고했다.
네티즌들은 “이영애 이해인 수녀 시 읽으며 마음 다스렸구나”, “산소 같은 여자 이영애의 산소는 이해인 수녀 시였구나”, “나도 이해인 수녀 시 읽어봐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