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이해인 수녀 시 언급 “내게는 산소 같은 작품”

입력 2014-04-26 08: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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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이해인 수녀 시 언급 “내게는 산소 같은 작품”

배우 이영애가 이해인 수녀의 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영애는 월간 ‘문학사상’ 5월호의 특별기획 ‘내가 읽은 이해인 시인의 시’ 코너에 ‘용기와 위로, 겸손과 감사라는 말’이라는 글을 기고했다.

‘문학사상’을 통해 이영애는 “대학 졸업 후 일반 사회생활과는 다른 연예계라는 또 다른 사회를 살아가면서 수녀님의 시는 그야말로 나에게는 산소 같았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이영애는 “많은 사람이 수녀님의 시를 읽으며 위로를 얻는다고 했는데 저 또한 다르지 않았다”며 “문학 시는 그런 치유의 힘이 있지만 수녀님의 시는 특히 그렇다. 마음이 힘들고 지칠 때 쉴 수 있는 ‘마음의 집 같다”고 적었다.

이영애와 이해인 수녀는 2001년 봉사활동으로 인연을 맺어 지금까지 돈독한 친분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내가 읽은 이해인 시인의 시’ 코너에는 이영애 외에도 시인 강은교 정호승, 가수 김태원, 전재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기고했다.

네티즌들은 “이영애 이해인 수녀 시 읽으며 마음 다스렸구나”, “산소 같은 여자 이영애의 산소는 이해인 수녀 시였구나”, “나도 이해인 수녀 시 읽어봐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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