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동아닷컴DB
부상에서 복귀한 뒤 맹타를 휘두르며 아메리칸리그 최고 타자 반열에 오른 ‘추추트레인’ 추신수(32)의 파트너가 또 교체됐다.
추신수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위치한 쿠어스 필드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날 텍사스는 추신수와 함께 테이블 세터에서 공격 찬스를 만들 선수로 중견수 레오니스 마틴을 선택했다. 전날 조쉬 윌슨에서 또 다시 바뀐 것.
마틴은 이번 시즌 2번 타순으로는 첫 출전이며, 타율 0.296과 1홈런 11타점 12득점 30안타 출루율 0.336 OPS 0.705를 기록 중이다.
이어 텍사스는 3루수 아드리안 벨트레-1루수 프린스 필더-우익수 알렉스 리오스를 중심 타선에 배치했다.
또한 2루수 도니 머피-포수 J.P. 아렌시비아-유격수 엘비스 앤드루스가 하위 타선을 구성했다. 9번-투수는 로비 로스.
아메리칸리그 소속의 텍사스지만, 내셔널리그 구장에서 열리는 경기이기 때문에 지명 타자 제도를 사용하지 않는다.
이번 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추신수와 함께 테이블 세터에 놓였던 앤드루스는 최근 타격 부진으로 이날 경기에서도 8번 타순에 놓였다.
한편, 이날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오전 9시 40분에 시작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