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는 남자’ 장동건 “아빠 장동건과 배우 장동건 사이 딜레마 있다”

입력 2014-05-08 11: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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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는 남자’ 장동건 “아빠 장동건과 배우 장동건 사이 딜레마 있다”

배우 장동건이 자신의 딜레마를 고백했다.

장동건은 8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우는 남자’(감독 이정범·제작 다이스필름)제작보고회에서 “아빠 장동건과 배우 장동건 사이에서 딜레마가 있다”고 밝혔다.

영화 ‘우는 남자’에서 본인이 맡은 임무와 죄책감 사이에서 딜레마를 겪는 킬러 곤 역을 맡은 장동건은 자신의 딜레마를 말하기도 했다.

그는 “어떤 직업이나 마찬가지겠지만 나 역시 딜레마에 빠질 때가 있다. 가정을 꾸려나가는 장동건과 배우 장동건 사이에서 선택을 할 때 충돌할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럴 때 딜레마에 빠지곤 하는데 현명한 선택을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영화 ‘우는 남자’는 단 한번의 실수로 모든 것을 포기하며 살아가던 킬러 곤(장동건)이 조직의 마지막 명령으로 타켓 모경(김민희)을 만나, 임무와 죄책감 사이에서 갈등하며 벌어지는 액션 드라마. ‘아저씨’의 이정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장동건 김민희 등이 출연한다. 6월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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