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사랑별곡’ 프레스콜 무대… 이순재·고두심 등 열연

입력 2014-05-08 17: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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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순재와 고두심, 송영창이 7일 서울 동숭동 동숭아트 센터 동숭홀에서 열린 연극 ‘사랑별곡’ 프레스콜 무대에 올라 극의 한 장면을 시연했다.

‘연극열전5’의 첫 작품인 ‘사랑별곡’은 충남 서산의 한 시골 장터를 배경으로 삶의 고단함을 안고 사는 40대부터 죽음과 마주한 80대까지 다양한 세대의 삶을 통해 한국 특유의 감성을 감동으로 그려내는 작품.

이날 프레스콜에서 주요 세 장면이 공개됐다. 공개된 장면은 순자(고두심)와 남편 박 씨 그리고 가족과 지인들의 모습이 시골을 배경으로 친근하면서도 아름답게 담아 냈다. 연출을 맡은 구태환 감독은 시연이 끝나고 장면에 대한 설명을 곁들였다.

그는 “순자를 통해 인간의 삶과 죽은 용서에 대해 전하고 싶었다”며 “따뜻하고 소박한 작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순재와 고두심, 송영창이 출연하는 사랑별곡은 오는 8월 3일까지 공연된다.

사진|연극열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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