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웅인·세윤 부녀는 최근 ‘아빠 어디가’ 가족들과 강원도 정선으로 첫 여행을 떠났다. 세윤을 처음 만난 아이들은 ‘예쁜 친구’의 등장에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여린 모습만 보였던 안리환은 넘어져도 금세 다시 일어나며 강한 남자로 변했고, 늘 당돌했던 ‘시크 꼬마’ 김민율도 정세윤 앞에서는 꼬박 꼬박 “누나”라고 부르며 고분고분한 모습을 보였다.
정세윤과 동갑내기인 임찬형은 ‘병원 동기’ 인연으로 송지아와의 삼각관계를 암시했고, 성빈도 ‘언니’의 등장에 소녀다운 모습을 드러내 시선을 모았다.
또 ‘맏형’ 윤후는 ‘오빠’를 강조하며 의젓한 모습을 뽐내며 세윤과 함께 시장 심부름을 떠나 둘 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안정환은 “아빠보다 세윤이가 더 좋다”는 아들 리환의 폭탄 발언에 “자식 키워봤자 소용없다”며 실의 빠졌다는 후문.
한편 남자아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세윤의 첫 여행기는 11일 오후 4시 1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