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중국인 멤버 크리스, 전속계약해지 소송

입력 2014-05-15 14:0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엑소 크리스.동아닷컴DB

남성그룹 엑소의 중국인 멤버 크리스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무효 소송을 제기했다.

크리스는 15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2009년 슈퍼주니어의 중국인 멤버 한경의 법률대리인을 맡아 S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이끌었던 법무법인 한결이 이번에도 크리스의 법률대리인을 맡았다.

이날 크리스 측이 소장을 접수하기 직전 중국 매체 시나위러는 “크리스가 오늘(1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S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무효판결을 요청한다. 한 달 전부터 크리스가 계약을 해지하고 싶어 한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크리스가 엑소로 데뷔한지 2년 밖에 안됐다는 소식이 놀라움을 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SM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사실 확인중이며, 매우 당황스럽다”면서 “엑소 활동이 잘 이뤄지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광저우 출신의 크리스는 2007년 ‘SM 글로벌 오디션 캐나다’를 통해 연습생으로 발탁됐으며, 중국어권 유닛 엑소엠의 리더로 활동 중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