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SM엔터테인먼트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된 ‘중독’ 뮤직비디오는 19일 오후 3시 45분 현재 1017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뮤직비디오가 공개된지 약 2주 만에 이룬 성과다.
또 같은 날 함께 공개된 중국어 버전 ‘상은’(上瘾)은 약 420만 건을 기록해 두 뮤직비디오 조회수 총합이 1500만 건에 육박한다. 이에 엑소는 올해 공개된 케이팝(K-POP) 뮤직비디오 중 세 번째로 1000만 건에 돌파한 가수이자, 첫 번째 남자 아이돌로 이름을 올렸다.
앞서 엑소의 ‘중독’ 뮤직비디오는 공개 10시간 만에 조회수 100만 건을 돌파했고, 앨범 선주문량만 약 66만 장을 기록했다. 또 이른바 ‘차트 줄 세우기 신공’을 선보이며 각종 음원차트를 석권하는 것은 물론 중국 음악프로그램에서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냈다.
그리고 19일 음반집계사이트 한터정보시스템의 가수별 발매 앨범 연간 판매 총량을 집계하는 한터어워드 싱어부문에서 2위부터 4위까지 싹쓸이했다.
특히 2위는 엑소가 차지했고, 3·4위는 엑소-K와 엑소-M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엑소의 이름으로 18만8000장을 기록한 이들은 유닛으로도 각각 18만4000장과 14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로써 엑소의 이름으로 발매된 앨범 판매량의 총합은 51만장을 넘겼다.
한편 크리스의 이탈로 내홍을 겪는 엑소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첫 단독 콘서트 ‘EXO FROM. EXOPLANET #1 - THE LOST PLANET’을 개최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