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독려 영상에 성관계 장면만 잔뜩? 충격

입력 2014-05-16 15: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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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의회가 최근 낯뜨거운 내용의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도마에 올랐다.

현지 SNS 등을 통해 퍼진 이 영상은 1분30초 분량으로 젊은이들의 유럽의회 선거 투표 참여를 호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주제를 풀어가는 과정에서는 문제가 발생했다. 지나치게 자극적으로 표현된 것. 공개된 영상에는 벌거벗은 채 다섯 명의 여성과 관계를 맺는 장면이 담겨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했다.

그리고 문제의 영상은 덴마크 의회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돼 현지 누리꾼들에게 빈축을 샀다. 이에 화들짝 놀란 의회는 곧바로 영상을 삭제하고 수습에 나섰고, 공식 사과했다.

덴마크 의회 대변인은 “당초 영상의 목적은 젊은 층의 투표율을 독려하기 위한 것이었지만 신중하고 사려 깊지 못한 행동이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사진|영상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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