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프랑수아 프로보)는 5월23일부터 말레이시아로 SM3의 SKD 수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말레이시아로의 SKD 수출은 23일부터 시작되며 올해는 연간 약 1,000여대 규모로 시작해 점차 물량을 늘려 갈 계획이며, 향후 주변 국가로의 진출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어 동남아시아 시장으로의 수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말레이시아는 지난 30년간 평균 5% 이상의 경제 성장률을 보이는 국가로서,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생활수준을 보이는 태국, 인도네시아에 이어 3번째로 큰 지역경제 규모다.
2013년의 경우 자동차 시장은 약 64만5000대 규모로써 전년대비 5% 이상 성장했다. 르노삼성자동차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은 ”그룹 내에서 아시아 지역의 허브로써 르노삼성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내수시장은 물론 수출에 있어서도 판매증대를 위해 회사의 역량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ereno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