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예술대상’ 김수현, “전도연 선배님 이상형” 함박 웃음

입력 2014-05-27 20: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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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예술대상 김수현’

배우 김수현이 전도연을 이상형으로 꼽았다.

김수현은 2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5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전지현 대신 전도연을 택했다.

이날 신동엽은 김수현을 향해 “늘 함께했던 전지현 씨가 아까 옆에 있었는데 지금은 또 칸의 여왕 전도연과 앉아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수현은 “이렇게 오래 있었던 적은 오늘이 처음”이라며 내심 기뻐했다.

그 말에 신동엽은 “전도연과 전지현 중 누가 이상형에 더 가깝느냐”고 짖궂게 물었고, 김수현은 “지금 또 마침 전지현(천송이) 선배님이 안 계시니까 전도연 선배님을 선택 하겠다”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또 그는 “처음부터 너무 기쁘게 시작해서 계속 신이 나서 앉아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수현은 이날 시상식에서 영화부문 남자 신인상과 인기상을 수상해 2관왕에 올랐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백상예술대상 김수현’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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