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예술대상] 설경구 수상소감 “‘소원’ 강력하게 권유했던 송윤아에게 감사”

입력 2014-05-27 20: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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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예술대상] 설경구 수상소감 “‘소원’ 강력하게 권유했던 송윤아에게 감사”

배우 설경구가 영화 '소원'으로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27일 오후 6시 20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는 개그맨 신동엽과 배우 김아중의 사회로 제5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설경구는 "나에게 영감을 준 이레와 오늘 막 결혼식을 마쳤을 엄지원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감독님이기 이전에 이준익이라는 큰 사람을 알게 됐다. 이 영화는 선탁할 때 많이 주저했지만 강력하게 권유해 준 송윤아에게 감사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열린 백상예술대상은 무대예술과 영상예술의 중흥을 위해 1964년 제정된 종합예술상으로 2002년부터 연극 부문을 제외한 영화와 TV 부문만 시상하고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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