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공단 화재. 사진출처｜방송캡처
시화공단 화재 소식이 이슈가 됐다.
27일 오후 5시56분쯤 경기 시흥시 정왕동 시화공단 내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불이 나 1명이 팔과 다리에 2도 화상을 당했다.
불은 인명피해뿐 아니라 폐기물 업체 1개동 264㎡를 전소시키고 인근 공장 5개동으로 퍼져 1056㎡를 더 태웠다.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등 인력 68명과 장비 펌프차 등 30여대를 투입해 2시간 20여 분만에 진화했다.
불길이 거세지자 당국은 오후 6시28분쯤 광역 1호를 발령했다가 오후 7시10분쯤 해제했다. 광역 1호는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가 총동원되는 조치를 뜻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집게차로 폐기물을 처리하던 중 부탄가스통이 폭발하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시화공단 화재, 안타깝네요” “시화공단 화재, 피해가 막심하네” “시화공단 화재, 믿을 수 없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