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시구, 후배 류현진 직접 공 받더니…‘훈훈한 영웅들의 만남’

입력 2014-05-28 15: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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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시구’

원조 코리언특급 박찬호가 6년 만에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박찬호는 28일(한국 시간) 오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에 시구자로 등장했다.

박찬호는 시구에서 가볍게 공을 던졌고, 류현진은 살짝 빠지는 공을 가볍게 잡았다.

박찬호와 류현진은 시구를 마친 뒤 함께 마운드를 내려오며 포옹해 야구 팬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투수였던 박찬호는 1994년부터 2010년까지 17년간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다. 지난 2000년에는 18승과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선정됐고, 2010년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가며 124승 98패 평균자책점 4.36을 기록했다.

박찬호 시구를 본 누리꾼들은 “박찬호 시구, 멋지다” “박찬호 시구, 원조 코리언특급의 위엄이다” “박찬호 시구, 류현진가 함께해 더 감동적이다”라며 관심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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