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쿨 측 “소통의 통로 만들겠다” 팬들에 사과(공식입장)

입력 2014-05-28 16: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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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에프터스쿨의 소속사 플래디스가 팬에게 공식 사과했다.

플래디스는 28일 “팬 분들이 저희 플레디스에 대해 가지고 있는 불만이 어떤 것인지 알고 있다”며 “너무나도 죄송스럽다”는 내용의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어 “지속적인 피드백을 포함하여 현실적인 대응 방안 마련하고 팬 분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애프터스쿨은 지난 26일 녹화가 진행된 MBC ‘아이돌풋살대회’에서 애프터스쿨은 치어리딩 대회에 출전했다.

이에 팬클럽 측은 소속사의 요청을 받아 현수막을 준비했다. 그런데 “애프터스쿨 멤버들이 팬들에게 제대로 된 인사 한 번 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된 것.

이에 애프터스쿨의 팬들은 주요 팬 카페들을 임시 폐쇄하기도 했다.

문제가 심각해지자 소속사가 사과에 나선 것이다. 플래디스는 “당일의 상황이 어찌 되었건 간에 멤버들과 팬 분들의 입장에서 제대로 대응 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저희들의 잘못”이라며 “올바르지 못한 대응으로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 고개 숙여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다음은 플래디스의 사과문 전문이다.>

당일의 상황이 어찌 되었건 간에 멤버들과 팬 분들의 입장에서 제대로 대응 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저희들의 잘못입니다. 올바르지 못한 대응으로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 고개 숙여 사과 드립니다. 팬 분들이 저희 플레디스에 대해 가지고 있는 불만이 어떤 것인지 알고 있습니다. 이번의 일을 계기로 하는 것이 너무나도 죄송스럽지만, 지속적인 피드백을 포함하여 현실적인 대응 방안 마련하고 팬 분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건에 대해서는 팬 분들과 함께 고민 할 수 있도록 소통의 통로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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