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타선 폭발… 류현진, 시즌 최다 득점지원 얻어

입력 2014-06-01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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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핸리 라미레즈. 동아닷컴DB

[동아닷컴]

LA 다저스 타선이 화끈한 방망이를 자랑하며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이 이번 시즌 처음으로 두 자리 수 득점지원을 받았다.

류현진은 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LA 다저스 타선은 피츠버그 선발 투수 브랜든 컴튼을 완벽하게 공략하며 4회까지 무려 11득점을 올렸다. 이번 시즌 첫 번째 두 자리 수 득점.

타선 폭발의 주역은 4번 타자 핸리 라미레즈(31). 중심 타선의 중책을 맡은 라미레즈는 4회까지 홈런 1개 포함 3타수 3안타 4타점을 기록했다.

또한 야시엘 푸이그(24)와 아드리안 곤잘레스(32) 역시 불과 4회 공격까지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중심타자 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이로써 류현진은 4회까지 11점을 등에 업으며 이번 시즌 가장 많은 득점 지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를 더해도 두 번째 기록.

앞서 류현진은 지난해 7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4점의 득점지원을 받으며 승리 투수가 된 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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