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괴담’ 김소은 “밤마다 스태프들이 날 무서워했다”

배우 김소은이 촬영현장에서 있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김소은은 2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소녀괴담’ (감독 오인천·제작 고스트픽처스) 제작보고회에서 “밤마다 스태프들이 날 무서워했다. 괴롭히는 재미가 쏠쏠했다”고 말했다.

‘소녀괴담’에서 소녀귀신 역을 맡은 김소은은 “강원도에서 촬영했다. 공기 좋은 데서 합숙하며 촬영을 해 정말 좋았다. 배우들과의 우정도 돈독해졌다. 내가 귀신 역할이어서 밤만 되면 스태프들이 나를 무서워하더라. 괴롭히는 재미가 쏠쏠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소은이 “매일 밤마다 술잔을 기울였다”고 하자 김정태는 “촬영 기간이 빠듯해서 술잔을 기울일 시간은 별로 없었을 것이다. 알아서 술잔을 기울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화 ‘소녀괴담’은 귀신을 볼 수 있는 외톨이 소년이 기억을 잃은 소녀귀신을 만나 특별한 우정을 나누던 중학교에 떠도는 핏빛 마스크 괴담과 학교 친구들의 의문의 연쇄 실종 사건, 그리고 소녀 귀신에 얽힌 비밀을 풀어가는 감성 공포. 오인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강하늘 김소은 김정태 한혜린 박두식 주민하 주다영 곽정욱 등이 출연한다. 7월 3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사진|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