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항 챔스 8강 이어 FA컵 16강전 또 격돌

입력 2014-06-03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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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과 포항 스틸러스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이어 FA컵에서도 외나무다리 대결을 펼친다.

2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진행된 ‘2014 하나은행 FA컵’ 16강전 대진추첨 결과, 서울과 포항은 다음달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8강 진출을 놓고 단판승부를 펼친다. 포항과 서울은 지난달 28일 끝난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 추첨에서도 8월 20일 1차전(포항 홈), 27일 2차전(서울 홈)을 잇달아 치르게 됐다.

이밖에 ‘현대가’ 전북과 울산이 FA컵 8강 진출을 다투게 돼 서울-포항전에 이어 또 하나의 빅매치가 성사됐다. 32강전에서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제주 유나이티드를 꺾었던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수원FC는 16강에선 부산 아이파크와 만난다. 유일한 대학팀 영남대는 내셔널리그(3부리그) 대전 코레일을 상대로 8강 진출을 노린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gtyong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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