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방송에서는 무염(윤상현)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고백하는 지울(김지원)의 모습을 못마땅하게 지켜보던 기리(민성욱)와 그런 그를 향해 “우리 하형사 님이 중독성이 좀 있거든요, 한번 맛보면 끊기 어렵습니다”라고 말하는 형년(조지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러한 그의 매력은 극 중에서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도 끊임없이 발산되고 있다는 후문.
이날 공개된 사진 속 윤상현은 ‘아비오~’를 외치며 이소룡 흉내를 내고 있는가 하면 놀이동산 회전 목마에 올라 긴장한 듯한 모습과 아이처럼 신난 천진난만함까지 선보이고 있다. 또한 진지한 얼굴로 헤어스타일을 정리하고 카메라를 들고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는 등 한 시도 쉬지 않는 다채로운 표정으로 드라마 속에서와는 또 다른 매력을 뽐내 시선을 집중시킨다.
이는 평소 윤상현의 넘치는 끼와 에너지, 유쾌함으로 현장 분위기를 이끌어 가는 진면목을 엿볼 수 있는 대목. 빡빡한 스케줄과 빨리 찾아온 더위, 긴 대사량, 많은 감정신에도 윤상현은 항상 해피 메이커로 함께 하는 사람들을 중독 시킨다고.
이처럼 윤상현은 극 중에서는 전작들과 달라진 완벽한 연기 변신으로 진지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선보이며 호평을, 실제 생활에서는 꾸밈없는 진솔하고 다양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윤상현의 중독성 강한 연기를 확인 할 수 있는 ‘갑동이’는 6일 저녀 8시40분에 15회가 방송된다.
사진=엠지비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