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오열 연기 눈길, ‘닥터이방인’ 몰입도↑

입력 2014-06-04 11: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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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 오열’

박해진의 오열 연기가 화제다.

6월 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이방인'(극본 박진우 김주/연출 진혁) 10회에서 는 박해진의 빗속 오열 연기가 등장했다.

극중 한재준(박해진 분)은 박훈(이종석 분)과의 수술대결에서 패한 뒤 분원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 이에 한재준은 명우대학병원 오준규(전국환 분)을 찾아가 "날 명우에서 보려면 자존심을 굽히고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으름장을 놓았지만 오준규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결국 한재준은 국무총리 장석주(천호진 분)를 찾아가 한 번 더 기회를 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오준규의 집으로 찾아가 집앞 마당에 무릎을 꿇고 앉았다. 하늘에서는 폭우가 쏟아졌다.

한재준은 과거 자신의 아버지가 의료사고로 사망했을 때도 오준규 집앞에 찾아와 "왜 우리 아버지를 죽였나?"며 소리쳤다. 한재준은 과거를 떠올리며 오열했다.

한편 한재준이 과거 의료사고로 사망한 아버지 때문에 미국으로 입양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 장석주는 오준규에게 전화를 걸어 한재준이 명우대학병원에 남아 있도록 하게 만들었다.

오준규에게 한재준은 "아직 명우에 할 일이 남아 있다. 수현(강소라 분)이 놓치고 싶지 않다. 이 명우에서 내가 할 일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십시오. 제발 한 번만 더 기회를 주십시오"라고 울부짖었다.

각자 다른 이유로 절박함을 느낀 두 남자 박훈과 한재준의 운명이 어떻게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누리꾼들은 “박해진 오열 연기 대박” “박해진 오열 연기 인상깊었다” “박해진 오열 연기 소름돋았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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