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찬성 투표 인증샷, 손특정 정당 지칭?…황급히 사진 변경

입력 2014-06-04 21:0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출처|황찬성 트위터

황찬성 투표 인증샷, 손특정 정당 지칭?…황급히 사진 변경

그룹 2PM 멤버 황찬성이 투표 인증샷을 올렸다가 선거법 위반 구설수에 올랐다.

황찬성은 4일 자신의 트위터에 “투표했어요”라는 짧은 글과 함께 손목에 투표 도장이 찍힌 인증샷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이 문제가 된 것은 황찬성 손가락 브이자 포즈. 선거법상 브이자 등 손가락을 펴고 인증샷을 찍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어 황찬성의 투표 인증샷이 논란이 됐다.

황찬성의 손가락 표시가 특정 정당이나 후보를 가리키는 행위로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황찬성은 이후 기존에 올렸던 브이자 인증샷을 긴급히 삭제했다. 기존의 사진을 바꾸고 주먹 쥔 사진으로 수정한 뒤 “아차 브이 안 되지.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재게재했다.

한편 황찬성의 행동에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이하 ‘일베’)회원들이 황찬성이 선거법을 위반했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했다.

황찬성 투표 인증삿을 본 누리꾼들은 “황찬성 투표 인증샷, 실수였구나” “황찬성 투표 인증샷, 모를 수도 있지” “황찬성 투표 인증샷, 일베 한심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