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브 류스’ 류현진, ‘투수 무덤’에서 2루타 폭발

입력 2014-06-07 11: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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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시즌 7승에 도전하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투수들의 무덤’인 쿠어스필드에서 2루타를 터뜨렸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위치한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2-0으로 앞선 5회초 공격에서 선두 타자로 나서 콜로라도 선발 투수 에디 버틀러를 상대로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터뜨렸다.

이로써 류현진은 이번 시즌 세 번째 안타이자 첫 번째 장타, 개인 통산 15번째 안타이자 4번째 2루타를 기록하게 됐다.

이후 류현진은 물오른 타격 감을 과시한 디 고든의 3루타 때 홈을 밟으며, 이날 경기 팀의 세 번째 득점이자 개인 통산 8번째 득점을 올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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