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스 복귀 임박… 12일 류현진과 배터리 가능성↑

입력 2014-06-10 06: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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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A.J. 엘리스.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시즌 8승을 노리고 있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이 12번째 선발 등판에서 LA 다저스의 ‘안방마님’ A.J. 엘리스(32)와 배터리를 이루게 될까?

미국 LA 지역 매체 LA 타임스의 빌 샤이킨은 10일(이하 한국시각) 발목을 다쳐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른 엘리스가 복귀를 원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어 엘리스는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 없이 메이저리그에 돌아오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엘리스는 지난달 26일자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 이미 15일의 기한이 모두 지난 상태.

따라서 LA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의 판단에 따라 언제든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 출전 없이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복귀할 수 있는 상황이다.

엘리스가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 없이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온다면, 류현진과 12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서 배터리를 이룰 가능성이 높다.

류현진은 주전 포수인 엘리스가 부상자 명단에 오른 기간 동안 백업 포수인 드류 부테라와 배터리를 이뤄 모두 승리 투수가 됐다.

앞서 엘리스는 지난달 26일 조쉬 베켓(34)의 노히터 게임 달성을 축하해주는 과정에서 발목을 삐끗해 다소 황당한 이유로 부상을 당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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