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 올스타’ 푸이그, 중간 집계 ‘외야수 1위’ 올라

입력 2014-06-10 08: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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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야시엘 푸이그. 동아닷컴DB

[동아닷컴]

‘별 중의 별’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내셔널리그 투표 3차 중간 집계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야시엘 푸이그(24·LA 다저스)가 외야수 부문 1위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0일일(이하 한국시각) 2014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내셔널리그 3차 중간집계 현황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가장 높은 표를 얻은 선수는 무려 200만 여 표를 얻은 유격수 트로이 툴로위츠키(30·콜로라도 로키스).

툴로위츠키는 유격수 부문 2위인 브랜든 크로포드를 무려 135만 여 표 차이로 따돌리며 사실상 올스타 선발 출전을 확정 지었다.

이어 전체 2위에는 162만 여 표를 받은 포수 야디어 몰리나(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이름을 올렸으며, 외야수 부문 1위 야시엘 푸이그(24·LA 다저스)가 전체 3위에 자리했다.

또한 LA 다저스 소속 선수로는 1루수 아드리안 곤잘레스(32)가 88만 여 표를 얻어 폴 골드슈미트(27·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10만 여 표 차이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어 2루수에서는 체이스 어틀리(36·필라델피아 필리스), 3루수에서는 데이빗 라이트(32·뉴욕 메츠)가 1위를 달리고 있다.

푸이그의 뒤를 이어 외야 2, 3위에는 지안카를로 스탠튼(25·마이애미 말린스)과 카를로스 고메즈(29·밀워키 브루어스)가 자리했다. 지난 2차 발표 때 1위였던 찰리 블랙몬(28·콜로라도 로키스)는 5위로 주저앉았다.

하지만 외야수 부문은 1위인 푸이그를 제외하고는 2위인 스탠튼과 5위 블랙몬까지 단 25만 여표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그 결과를 쉽게 예측하기 어렵다.

특히 3위인 고메즈와 4위 앤드류 맥커친(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은 불과 2천여 표 차를 보이고 있다.

한편, 올스타 투표는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서 로그인 후 가능하며 마감 시한은 다음달 4일까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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