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동아닷컴DB.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4경기 만에 멀티 출루를 신고했다.
추신수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3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최근 3경기에서 무안타로 침묵하며 출루하지 못했던 추신수는 이날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톰 쾰러를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 끝에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양 팀이 1-1 동점으로 맞선 3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내며 출루했다.
팀이 1-4로 끌려가고 있던 6회말 선두 타자로 세 번째 타석에 나선 추신수는 쾰러의 2구 째를 다리에 맞고 출루했다. 7일 클리블랜드 전 이후 4경기 만의 멀티 출루다.
한편, 이날 멀티 출루 활약으로 추신수의 출루율은 0.398가 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