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공연 돌입 ‘관객모독’, 새롭게 변화됐다

입력 2014-06-11 16: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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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공연 돌입 ‘관객모독’, 새롭게 변화됐다

6월부터 연장공연에 돌입한 연극 ‘관객모독’이 변화된 연출과 새 배우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3월 개막한 ‘관객모독’은 기주봉, 정재진, 주진모, 전수환 등 검증된 연기력의 배우들과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젊은 배우들의 공연을 통해 다시 한번 고전의 힘을 입증했다.

평단의 호평과 관객들의 지지를 받으며 8월 10일까지 연장 공연을 하게 된 ‘관객모독’은 2009년에 참여했던 성홍일, 최영환, 서민균, 한다현이 투입되어 녹슬지 않은 탄탄한 앙상블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언어연극’ 또는 ‘반연극’이라 불리는 ‘관객모독’은 매 공연마다 시대적인 이슈와 언어 등을 공연에 차용함으로써 늘 생동감과 시의성이 있는 공연을 선보여왔으며 이번 연장 공연에서는 정치, 경제, 문화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키워드들을 공연에 녹여내고 있다.

색다른 방식의 공연으로 다시 한번 대학로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연극 ‘관객모독’은 연장 기념 할인과 함께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8월 10일까지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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