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하나가 5년 만에 안방 극장에 복귀한다. 2009년 MBC 드라마 ‘트리플’ 이후 처음이다.
이하나는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케이블 채널 tvN 드라마 ‘고교 처세왕’(극본 양희승 조성희, 연출 유제원) 제작 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이하나는 “오랜만에 인사 드린다. 그동안 작품제의가 없던 것은 아니지만 이 작품을 놓치면 안될 것 같았다. 이걸 거절하면 후회할 것 같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은 그동안 뭐했느냐는 것이었다. 열심히 음악 만들고 있다가 대본을 보고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하나는 극중 2년째 계약직 꼬리를 떼지 못한 비정규직 여사원 정수영 역을 연기한다.
누리꾼들은 “이하나 복귀 기다렸다” “이하나 복귀 기대되네” “이하나 복귀 어떤 모습 보여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고교처세왕’은 철없는 고교생의 대기업 간부 입성기를 다룬 작품이다. 18세 고교생 이민석(서인국)이 형을 대신해 회사생활을 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상황을 그린 ‘코믹 오피스 활극’이다. ‘마녀의 연애’ 후속으로 오는 16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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