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된 말레이항공 여객기, 2단계 해저 수색 작업 착수

입력 2014-06-11 18: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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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항공’

지난 3월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MH370)에 대한 2단계 해저수색 작업이 시작됐다.

11일 말레이시아 언론은 “남인도양 수색을 총괄하는 호주 합동수색조정센터(JACC)가 양국 정부 간 협의를 거쳐 2단계 해저수색 관련 지도 제작 업체로네덜란드 퓌흐로사(社)를 선정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퓌흐로는 첨단 장비를 갖춘 선박을 이용해 실종 여객기 추락 장소로 추정되는 남인도양 6만㎢의 해저 지도를 제작하게 된다.

2단계 심해 수색 해역은 수심이 1단계 해저수색 해역(4천500m)보다 훨씬 깊어 보다 성능이 뛰어난 장비가 필요하고 수색에도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누리꾼들은 “말레이항공 여객기 수색 작업 들어갔구나” “말레이항공 여객기 해저 수색 작업 성과 있길” “말레이항공 여객기 흔적 발견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압둘 라힘 바크리 말레이시아 국방차관은 "앞으로 수색에 드는 비용은 호주와 말레이시아 정부가 50%씩 부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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