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방송 캡처
경기도 일산 일대에 토네이도가 발생했다.
10일 오후 7시 50분쯤 경기도 고양시 장월나들목 인근 한강둔치에서 강한 회오리바람이 발생 비닐하우스 21개동이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토네이도를 직접 목격한 주민들은 “10여분 만에 모든 것이 초토화됐다”고 전해 놀라움을 전달했다.
기상청은 이날 “시간당 70mm의 강한 비를 발생시킬 수 있을 정도의 비구름이 생기면서 용오름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계절변화로 대기 상태가 매우 불안정 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용오름이란 지표면 바로 위에서 부는 바람과 높은 상공에서 부는 바람이 서로 방향이 다를 때 나타나는 기류현상이다. 토네이도로 불린 이번 용오름 현상은 국내 관측 사상 8번째로 전해졌다.
‘일산 토네이도 용오름 관측’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일산 토네이도 용오름 관측, 자연의 힘은 무서워” “일산 토네이도 용오름 관측, 우박 쏟아지고, 날씨가 이상해” “일산 토네이도 용오름 관측, 큰 피해 없길” “일산 토네이도, 큰 피해 없기를 바랍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