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후보’ 아르헨티나의 여유? “카드게임 시작!”

입력 2014-06-12 17: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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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하비에르 마스체라노 트위터

[동아닷컴]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알레한드로 사베야 감독이 이끄는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휴식을 취했다.

아르헨티나 미드필더 하비에르 마스체라노(30·바르셀로나)는 12일(한국시각) 트위터를 통해 “카드게임 시작! 누가 이기나 보자”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남겼다.

공개된 사진에는 리오넬 메시(27·바르셀로나)를 비롯해 세르히오 아게로(26·맨체스터 시티), 곤살로 이과인(27·나폴리), 앙헬 디마리아(26·레알 마드리드) 등 아르헨티나 대표 선수들이 탁자에 둘러 앉은 모습이 담겨 있다.

이에 앞서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브라질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도 다같이 정장 차림으로 사진을 찍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랑한 바 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 이란, 나이지리아와 함께 F조에 편성된 아르헨티나는 막강한 공격진을 필두로 통산 3회 우승에 도전한다.

메시를 비롯해 아게로, 곤살로 이과인, 디마리아, 에세키엘 라베치 등 세계적인 수준의 공격진이 포진한 것이 특징.

또한, 아르헨티나는 지난 1978년 자국에서 열렸던 대회와 1986년 멕시코 월드컵 등 아메리카 대륙에서 우승을 맛본 기억이 있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16일 오전 7시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와 본선 첫 경기를 치른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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